월말(초) 리폿은 강건너 가버리고..
이제는 생각날 때마다 적게 될 것 같다.
현재 진도는.. 세 과목 다 연습서를 들어가서 재무회계는 2회독 중이고 세무회계랑 재무관리는 진도를 쭉쭉 뺴고 있다. 생각보다 재무관리가 어려워서… 약간 후회하고 있지만 이미 환불할 수 있는 시기도 놓쳐서 걍 듣고 있다. 그냥 객관식 재무관리를 듣거나 심화로 들을 걸 싶지만.. 1차 이후에 좀 더 편해지겠지 생각하며 꾸역꾸역 듣고 있다. (것도 1차를 붙는다는 가정 하의 판단이지만.. 난 모르겠다…)
사실 시간은 지나가고 나는 여전히 무언가를 모르고 그래서 넘 답답하다. 문제를 얼마나 맞냐의 문제가 아니라 아직도 이걸 몰라? 아직도 안 익숙해? 의 문제라 더 답답하다. 약간 이런 비유가 맞나 싶지만… 수학문제로 예를 들자면 알쏭달쏭 알면서 모르겠는, 그래서 더 풀고싶은 느낌이 아니라 걍 먼 소린지 읽어도 모르겠어서 그냥 다 포기하고 멍청한 날 탓하고 싶은 느낌이다. 아직 1차 시험도 안봐본 사람이 2차 문제를 풀면서 마스터하고 싶다니 어불성설이지만 하여튼 내 마음은 그렇다. 이게 쉽게 풀리면 몇년동안 준비하는 시험이 아니겠지 싶지만. 누군가는 또 잘 풀텐데. 그게 너무 억울하다. 왜 억울한지 솔직히 논리적으론 나도 이해는 안된다. 그냥 내 마음이 그렇다. 아 억울해.
암튼… 재무관리 강의 듣다가 이해 1도 안돼서 한탄글 겸 기록을 하러왔다.
공부시간은 학원 다닐때보다는 많이 나오기는 하는데 그건 그냥 밥 먹는 시간이 줄고 쉬는시간을 없애서 그런 것 같다. 쉬는시간은 없앤건 사실 흐름이 끊겨서 그런건데 의외로 세이빙 되는 시간이 있나보다.
이제 9월달 되면 객관식을 들어가야 한다. 마음은 종합반을 다니고 싶지만.. 시간부족+4단계어택 등등으로 실강은 조금 무리일 것 같아서 온라인 종합반을 들을 계획이다. 잘… 할 수 있겠지… 지금은 조금 힘들지만 또 열심히 하다보면 객관식 문제가 술술 풀리겠지..? 그래야 하는데…. 안 그러면 어카지…..
운동을 해야하는데 못하고 있다. 숫자를 그닥 늘지 않는데 근육이 줄어들고 지방이 늘어나는게 난 느껴진다. 운동을 해야하는데… 생각만 하고 실천을 못한다. 사실 아침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서 동네 한바퀴 돌면 되는데 그게 좀… 귀찮다. 이제 또 추워질텐데… 더 나가기 귀찮아 질 것 같다. 대안으로는 하루 학교 안가고 학교 가는데 걸리는 1시간을 운동에 할애하는 것이다. 그러나…(먼산) 잠이나 쳐 잘게 분명하다. 안그래도 학교 라운지 안열어서 늦게 나가는데
아악 절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