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일

3월 2일

아조고냥 너무 힘들다

그래도 이사해서 학원이 20분 정도 더 가까워졌다. 정말 행복하다. 아침에 일찍가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다. 어제는 정말 내 앞에 앉은 사람이랑 선생님이랑 쓸데없이 완벽한 대각선을 이뤄 정말 불편했다. 끝나고 사무실에 오니 오른쪽 목이 시큰하더라. 얼마나 왼쪽을 쳐다봤으면..

아침 6시에 눈 뜨는 건 적응했는데 몸이 일어나기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오래걸린다. 그래도 장족의 발전이다. 눈이라도 쉽게 뜨는게 어디야.

아침을 먹지 않고 그대로 굶으면 점심까지 대충 17시간 공복이다. 자연스레 간헐적 단식을 하게되었다. 며칠은 아침에 배고팠는데 이젠 적응이 됐는지 괜찮다. 꼭 몸무게나 눈바디 때문이라기보다는 독소배출(..)과 면역에 도움이 된다하니 이왕 이렇게 된거 쭉 해봐야지. 단지 내 헬스장도 끊어서 주말엔 근력운동도 할 예정이다. 오래 앉아있으니 허리도 아프고 엉덩이도 쳐지고 다리도 붓는다.

원가는 종강했지만 중회는 주식보상기준에서 넘어가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복합금융상품 잘 넘겼으니 이번에도 그냥 눈감고 하다보면 언젠간 넘어가겠지. 내사랑 재무관리에 들어갔다. 솔직히 공부가 재미있다기 보다는 나중에 이 지식들 가지고 돈 벌 생각하니 너무 행복하다.

1년이 깨졌다. 사람들이 시험보고 점수 피드백 하는 걸 보니 두렵다. 내년에 내가 그 자리에 있을 생각을 하니 더 동기부여가 된다. 바로 붙고 싶다. 턱걸이라도 괜찮으니 붙기만 하면 된다. 동차는 생각도 안하니 1차만 초시합 딱 붙고 싶다.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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