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매달 2일 로그는 실패.. 여차저차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5일이다.
이제 기본 종합반도 막바지라 경제학과 상법만 남았다. 그나마 상법은 계산문제가 없어서 부담이 덜한데 경제학…은 나의 원수이다… 하 진짜 너무 어렵다.
그냥 단순히 미시경제학 개론 정도면 할만하겠는데 무슨 산업조직론 노동경제학 정보경제학 생산요소 어쩌구저쩌구 양도 많고 이해도 안된다. 이제부터 경제학과 무조건 리스펙트. 초천재들이다 진짜로. 문학 천재와는 다른 차원. 사고회로 자체가 다르게 생겨먹었다. 차라리 행시처럼 주관식이면 시간이라도 많지. 아님 부분점수라도 주겠지. (그렇다고 행시 경제학이 할만하다는 건 아니다) 뭔 4학년 전공 수업 중간기말에 나올만한 문제를 어떻게 1분 30초 안에 풀란 말인지!!!!!!!!!!!
억울해서 공부한다 진짜 과락 절대 안해 다 뿌셔버리겠어
아무튼 그건 그렇고 이제 종합반이 끝나가니까 그 이후 계획을 슬슬 세우고 있다. 다들 심화강의 말고 동차강의를 들으라는데 우선 세무회계는 확실히 심화를 들을 예정이고, (선생님 피셜 실력도 안되는데 동차강의 들으면 시간낭비 돈낭비라고) 재무회계랑 재무관리 동차를 뿌셔볼 예정이다. 3회독은 무리고 2회독을 목표로. 또 여름을 불살라버려야지. + 객관식 경제학 병행
요새 또 기말 기간이라 학교에 사람이 많다. 이제 여름에 에어콘 안나오면 더울텐데 걱정이다. 게다가 요새 제대로 안 잤더니 면역력 거지가 되었다. 살아갈수록 무조건 몸 건강부터 챙겨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잠을 안자면 몸이 아프고 몸이 아프면 공부를 못하고 공부를 못하면 억울하고 서럽다. 안아픈게 최고다. 그러다보니 틀에 박힌 것처럼 쳇바퀴같은 삶을 살게된다. 맨날 하는게 똑같으니까 그럴만도. 쳇바퀴가 싫진 않지만 점점 노잼인간이 되어가는 것 같은건… 어쩔수 없다. 인생에도 우선순위란게 있으니까.
같이 공부하던 친구의 시험날이 다가와서 각자 공부하기로 했다.
둘다 잘 됐 으 면 좋 겠 다
현재까지 열심히 노력한 수준으로.. 끝까지 완주하길 바래요.